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용기 - 브리츠 LIFA air
- 제품리뷰
- 2021. 3. 16.
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 19이지만 그래도 좋은 게 있었다면 중국 공장이 안 돌아가서 그나마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가 적었습니다. 그런데 역시나 봄이 되니까 다시 미세먼지가 심해지네요. 개인적으로 알러지가 심해서 봄철이면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추가로 미세먼지로 고통받습니다. 그래서 제 주변에는 아주 많은 공기청정기가 있어요. 집, 사무실, 차, 이젠 베란다에도 설치하려고 합니다. 아무튼 그동안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몇 개 써봤는데 아주 대박 좋은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기를 남겨 봅니다. 생각보다 설치는 쉽습니다. 그럼 제가 왜 이 브리츠 차량용공기청정기를 리뷰하냐면 사기 전에 블로그를 검색해봤는데 딱히 사용기에 대해서는 없더군요. 그럼 설치와 함께 간단한 설명을 해볼게요. (절대 광고 아님)
공기청정기 설치
▼ 박스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치고 꽤 큽니다. 아주 단순한 구성이죠.
▼ 박스는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제품에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.
▼ 다음은 구성품입니다. 제품설명서. 시거잭, 본체, 그리고 거치용 스트랩이 있네요.
▼ 스트랩을 연결한 모습입니다. 시키는 대로 했는데 아주 쉽네요.
▼ 설명서를 보면 차량 운전석 목을 잡아 빼고 저 스트랩을 건 뒤에 다시 끼라고 합니다. 아주 간단해서 설치라고 할 것도 없네요.
▼ 디스플레이 연결 장치를 시거잭에 끼운 모습입니다.
사용 소감 및 추천
저는 이 공기청정기를 매우 강추합니다. 다른 좋은 제품들도 있겠지만 일단 이 제품의 장점은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한테 정말 쾌적한 운전환경을 만들어줍니다. 그 이유로는 우선 다음 두 기능이 중요합니다.
- 미세먼지 제거 기능
- 이산화탄소 탐지 기능
처음에는 그냥 공기청정기니까 미세먼지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거잭에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더군요. 그래서 뒷좌석 시거잭에다 끼우려다가 그냥 앞에다 끼웠습니다. 그런데 이게 신기한 게 이산화탄소를 측정해줍니다. 일반적으로 수치가 1500 이상 올라가면 알림이 울립니다. 물론 무음으로 깜빡거리기만 하죠.
이게 저도 모르게 환기를 하게 되더군요. 그래서 이걸 사용하고는 계속 환기를 하고 다닙니다.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제가 더 이상 차에서 크게 졸렵지 않습니다. 매일 먼 거리를 오가면서 가끔 피곤해서 졸음쉼터에서 쉬고 가곤 했는데 그 이유가 차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3000을 넘어가면 졸렵던 거였더군요.
이게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까지 감지해주니 정말 좋습니다. 그리고 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미세먼지는 계속 틀어놓으면 2.5 기준 수치가 22 정도까지 떨어지는데 이산화탄소는 2000 정도가 넘어가면 미세먼지 수치를 볼 수가 없게 계속 깜빡입니다. 그래서 미세먼지를 수치를 보려면 환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. 물론 창문을 열면 이산화탄소 수치는 떨어지지만 미세먼지 수치는 올라가고 무한 반복입니다.
단점이라면 거치 방식이 그냥 끈으로 두르는 수준이라 방지턱 같은 걸 넘을 때 기계가 손상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. 뭔가 쿠션 같은 것을 같이 넣어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.
지금 까지 브리츠 LIFA air 차량용 공기 청정기에 대한 사용기를 써봤습니다. 정말 추천해요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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